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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6. 22:26 Scale Model/Aircraft Carrier

아오시마의 소류는 키트와 별매로 목갑판 + 에칭 셋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데다가 왠만한 범용 에칭으로 다 만들어낼수 있을 정도이므로, 굳이 목갑판과 에칭을 사용하기보다 왠만한것은 자작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갑판을 도색으로 처리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실제 나뭇결이 내는 그 특유의 느낌을 정말 좋아하기때문에 제작시 단차를 처리하는 문제나 접착의 문제, 그리고 약간의 추가지출은 기꺼이 감안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항공모함의 갑판의 경우 충분히 자작으로 만들어볼수도 있고.. 기꺼이 감안하는 그 지출도차 왠만한 워터라인 킷 가격 하나를 넘어가기 때문에 항공모함 갑판은 왠만하면 직접 짤것같습니다.

일단 기존의 갑판에 나무로된 갑판이 올라갈 부분을 마스킹테잎으로 구획을 잡아놓습니다. 그리고 같이 준비함 아트웍스 제 1/700 범용 목갑판 인데 가격이 물론 저렴한것이 아니지만.. 전용 목갑판으로 나오는 제품들보다야 가격이 훨씬 쌉니다.

갑판부품의 나무부분이 될 부분을 마스킹테잎으로 붙이고 떼어내어 목갑판에 옮겨붙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아트나이프로 재단해 내면 됩니다.

마스킹테잎을 떼어내면 됩니다. 만!.. 중간에 깜빡하고 엘레베이터 홀을 생략했습니다.

다시 갑판에 마스킹테잎을 옮겨붙이고 엘레베이터 홀 모양대로 아트나이프로 재단해줍니다. 그 이후의 과정은 위와 같습니다.

엘레베이터 홀의 모서리 부분이 가장 처리하기 힘든 부분인데, 이건 뭐 직접 해보는수밖에 없습니다. 저렇게 모서리를 둥글게 말은 천 사포로 갈아주어 완만한 곡선이 되게 합니다.

기존의 부품과 재단해낸 목갑판 시트 입니다.

모양도 얼추 잘 맞고 색도 괜찮습니다.

마무리로 난간에칭과 기관부 외벽 몰드를 에나멜선으로 심어줍니다. 완전 민짜로 사출된 부분인데 적당한 디테일업으로 그럴싸한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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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9. 12:56 Scale Model/Aircraft Carrier

작업중인 아오시마 소류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조립은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완성시킬수있을 정도의 구성입니다. 같은 클래스의 구판과 비교해봤을때 합리적인 부품분할과 부품 접착 등등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 솔직히 정말 작업하다보면 '에칭사용 을 위한 에칭' 을 여기저기 붙이는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가조립 유저라면 이정도에서 마무리 지어도 충분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아오시마의 별배 목갑판과 에칭 셋을 구비하긴 했지만, 사용하진 않을생각입니다. 전부 자작하거나 다른것으로 대체할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저건 그냥 소장용이죠 ㅎㅎ

측면 디테일, 지지대의 별도부품화 도 좋고 12.7mm 대공포도 포신을 제외한 부분이 리뉴얼 되었습니다.

 

 

 

함교 역시 꽤나 공을 들인 모습입니다. 이제 기본 조립이 끝났으니 괘씸하게 생략시켜놓은 부분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올려가보도록 하지요.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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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4. 13:58 Scale Model/Aircraft Carrier

 언젠가부터 항공모함을 주력으로 만든 이유가 지금 떠올려보면 바로 진주만을 공격한 나구모제독의 기동1함대 를 꾸리기 위함이었습니다. 현재 쇼카쿠와 히류는 내손을 떠나고 없으며 진주만에 참가한 항공모함중 완성된것이 아카기 밖에 없으므로  나머지 항공모함 을 확보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작업할 녀석은 아오시마의 소류 입니다. 아주아주 유명한 키트로 후지미에서 히류 는 발매되었으나 아직 소류가 발매되지 않은 관계로 지금 현존하는 소류 1/700 스케일의 결정판 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근시일내에 후지미에서 소류가 발매된다면 결정판의 자리를 내주어야 하겠지요. 

박스아트는 제법 근사한데, 워터라인 연합에 아직 가입해 있는 아오시마답게 옆면은 하얀바탕에 실루엣의 함선그림. 정면은 유화로 그린 박스아트가 있습니다.

아오시마의 소류는 후지미가 워터라인을 탈퇴한후 이를 악물고 만들어내는 신판 워터라인 제품에 의해 타미야, 피트로드 (얘네는 제품은 좋은데 가격이..) , 하세가와 등등 회사들이 나가떨어질때 분기탱천하여 기존 워터라인 연합을 대표하듯 신금형으로 찍어낸 제품 입니다. 덕분에 기존의 아오시마에서는 볼수없는 깔끔한 부품분할과 사출상태, 제품구성을 자랑합니다. 

 아주 작은 부품들도 예전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정교해지고 세밀해졌습니다.

 특별히 후지미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부분적으로 내부재현을 할수 있는 대부 부품을 같이 넣어놨습니다. 저 부품들은 갑판 중앙에 위치하는 엘레베이트 3기가 아래로 내려갔을때 살짝씩 내부가 보일수 있게 하는 부분입니다. 혹은 폭격에 의해 부분적으로 내부가 드러난 형태의 디오라마를 꾸밀때에도 유용해 보입니다.

물론, 직접 제작해보면 그다지 실용성이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그래도 아오시마가 이전과는 달리 이것저것 최대한 신경을 쓰고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할 일입니다.

 

 

 

 선체의 사진들 입니다. 방전금형 탓인지 표면의 거칠기가 약간 도드라져보이긴 합니다만, 제작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후지미 신판 키트가 재현해 내고 있는 수준의 디테일과 캣워크, 지지대, 몰드, 현창 이 새겨져 있습니다. 더욱이 대공포구역을 설치하고 나서 대공포를 지지해주는 지지대 부품이 예전처럼 아예 말도안되게 통짜로 사출되어있는 형태가 아닌 별도의 부품으로 접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함재기의 상태 입니다. 후지미의 함재기의 경우 너무 회를 쳐놓는다던가 날개의 두껍다든가 하는 문제가 있는 반면 아오사미의 함재기는 꽤 양호한 날개두께, 프로포션을 가지고있습니다. 바퀴부분만 어떻게 하면 라이언로어 별매 함재기셋을 대체할수 있을정도 입니다.

 

 

 

 비행갑판의 경우 크게 달라진것은 없으나 이전과는 달리 미성형, 수축 과 같은 문제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갑판의 양쪽에 위치하는 승무원들이 배치되는 바스켓 과 같은 구역 역시 크기가 좀 더 작아지고 벽이 좀 더 얇아지는등 좀 더 사실적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함교의 일부 부품으로, 후지미를 잡겠다는 아오시마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미끄럼 방지 몰드도 그렇고, 외벽에 새겨진 몰드 또한 아주 또렷합니다.

데칼은 후지미처럼 투명한부분까지 죄다 뽑아내는 방식이 아닌, 흰색 주위에만 데칼 여백에 존재합니다. 물론 전 쓰지 않겠습니다만, 후지미제보다 황변이 좀 빨리 오는 느낌입니다. 장마철 한번 지냈는데 벌써 조금 누런기운이 도네요.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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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2. 13:24 Scale Model/Aircraft Carrier

 

 IJN 연합함대의 기함이자,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의 아카기 입니다. 1927 년 3월 25일 취역한 이후 중일전쟁, 진주만공습, 동남아 자원지대확보, 인도양작전 등 IJN 연합함대의 명실상부 실질적, 상징적 의미의 기함으로 활약했습니다. 1933 년무렵부터 대대적인 근대화개장으로 3단갑판이 1단갑판으로 개장되며 기관부 출력과 대공포 증설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1942 년 6월 태평양에서 발발한 미드웨이 해전에서 예상치 못한 미해군 돈틀레스 급폭 편대의 폭격에 주요 기관부가 피탄, 자력으로 복구와 이동이 불가능하자 야마모토 제독의 명령으로 IJN 구축함의 어뢰에 자침 되어 차가운 태평양의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제작 구성은 이전에 제작기를 통해 말씀드린바와 같이 후지미 키트 + 에칭 + 목갑판 과 해혼모델 에칭, 기타 에폭시 자작 등의 과정으로 완성시켜 주었으며, 함재기는 라이언로어 IJN 전기형 키트를 2셋 사용하였습니다. 그냥 설렁설렁 힘을 빼고 만들었지만 자꾸 눈에 밟히는 부분들은 조금 귀찮더라도 약간씩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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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2. 12:53 Scale Model/Aircraft Carrier

 

 이제 드디어 작업이 막바지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저번 단계까지 진행된부분이 저번 게시물에서 보시듯, 함재기와 기타 갑판 작업, 도색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 단계에 진행될 부분은, 추가 디테일업으로 좀더 보는 재미가 있는 부분을 만들어주면서 빠지고 진행했던 세세한 부품들, 에칭들을 꼼꼼하게 붙여줄 생각입니다.

몇몇부분 디테일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함선모형에서 가장 좋아하는부분이지만.. 거의 다른분들이 작업하시지 않는 부분인데요. :) 그게 무엇인고 하니.. 

보시는 선체 측면의 로프 작업 입니다. 물론 제가 이런 재현을 표현하는 유일한 모델러는 분명 아닙니다만, 다른분들이 대부분 생략하는 부분에서 혼자 재미를 느끼며 표현해낸다는데에 나름의 개성과 재미를 부여해 봅니다.

그리고 키트에서 제공되지 않은 부분인데 제가 직접 만들어 넣은 부분이, 흰색으로 된 피탄방지 해먹과 로프 등등 입니다만, 역시 이러한 추가공작으로 꽤나 '일본 항공모함' 스러운 느낌을 낼수가 있습니다. 물론 최대한 실사를 참고하여 작업해 주었습니다. 예를들어 저 대공포의 좌우로 현란하게 걸쳐있는 로프들도..

 

너무나도 유명한 이 사진을 참고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방법이야 뭐 늘 하던데로 가느다란 전선가닥을 꼬아만든 로프로 모양을 잡아 만들어줬습니다. 

선체의 모든 부분의 조립과 기본도색, 기본적인 추가공작이 끝낸상태입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아카기가 참 라인이 깔끔한맛이 있네요. 사실상 이대로 완성이라 해도 크게 상관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좀더 그럴싸한 느낌과 맛깔나는 느낌을 위해서 계속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제 다소 완구스러운 이 아카기를 간단한 유화 워싱과 부분적인 필터링으로 좀더 무게감 있고 스케일감 이 있는 아카기로 느낌을 바꿔보겠습니다.

 

워싱과 동시에 부분적인 필터링까지 같이 진행되는 사진으로 절대로 과하지 않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색감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워싱후의 사진입니다. 아카기의 경우 일본 IJN 의 항공모함의 명맥과 그 역사를 같이 하는 함으로 건조시기가 매우 빨랐고, 해전에서의 활약이 매우 많았던점을 감안하여, 전작 히류와 쇼카쿠 보다 더 전투기의 타이어 스키드마크에 더러워진 갑판과 무게감있는 워싱을 염두해 두고 작업하였습니다. 실제로 아카기의 목갑판은 전투기의 스키드 마크로 갑판 대부분이 뒤덮힌 상태가 아니었나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절대로 '과하지 않아야 한다' 라는 말을 계속 염두해두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화워싱이 내는 효과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발라대다가 나중에 정신을 차렸을땐 거의 유령선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아카기의 전체적인 색감이 무게감있게 가라앉았으면 이제 리깅을 해 줍니다. 리깅은 늘 애용하던 여자친구가 신다버린 검은 스타킹실 을 이용했습니다. 한올씩 뽑아내기가 힘들고 사용하는 요령이 까다로워서 그렇지 손에 익으면 최고의 리깅 재료인것 같습니다.

마스트는 비전투시 일때 세워져 있는 모양으로 고정하고 리깅작업을 해줬습니다. 항공모함 작업을 하면서 가장 살떨리는 순간이지요

 

베이스는 목재소에서 잘라온 삼나무베이스에 스테인을 먹인 기본베이스 입니다. 전작 히류와 쇼카쿠를 거치면서 뼈아픈 실패와 교훈을 꽤 얻었는데요. 첫째가.. 워터리인을 절대 베이스에 붙이지 말아야 겠다는것과 그리고 함재기를 절대 갑판에 고정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입니다. 가끔 함재기가 없는 텅빈 갑판이 보고싶은데 전부 접착해버려서.. 히류와 쇼카쿠는 다시 만들 계획입니다.

 

 

97 식 함상공격기, 99식 함상폭격기, 제로센 으로 이루어진 IJN 대전초기 함재기 구성입니다. 총 35 기의 함재기를 올려줬습니다.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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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2. 12:47 Scale Model/Aircraft Carrier

 

 선체는 IJN 해군공창 그레이 를 사용하였고 목갑판을 올려준 후 늘 그러하든, 항모의 항공유도라인은 스텐실로 처리했습니다. 해혼모델의 1/700 ijn 항모전용 갑판 스텐실 템플릿을 사용했는데 꽤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함재기는 라이언로어 1/700 ijn 대전초기 함재기 셋인데. 1/700 에선 적어도 현재 최선의 선택인듯 합니다. 날개의 두께나, 조립성 동봉된 데칼등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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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2. 11:39 Scale Model/Aircraft Carrier

다들 잘 아시는 후지미의 아카기 입니다. 후지미의 금형기술이 아마도 워터라인 이라는 장르가 생긴 이례 이렇도록 완벽한 시절은 없었을것입니다. 그 수혜를 톡톡히 입어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멋진 결과물을 뽑아낼수 있습니다.

후지미의 1/700 아카기 + 후지미 에칭셋 + 목갑판 을 기본으로 해혼모델, 라이언로어 에칭등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디테일업을 기본적인 부분들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냥 끝장을 본다는 느낌보다 쉬엄쉬엄 즐기면서 느긋히 힘을빼고 만들어봤습니다.

 

 

 

후지미의 1/700 전용 에칭으로 나오는 에칭셋들은 초창기제품일수록 구성력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예를들자면 거의 반드시 에칭으로 처리되어야 하지 않나싶은.. 마스트 라던가 아카기의 골조구조 기둥 이라던가.. 항모의 필수적인 파츠들은 대부분 생략되어있고, 범용으로 쓰이는 케이블 릴, 이라던가 계단, 난간, 등에 힘이 너무 들어가있습니다. 쉽게구할수 있는 범용 에칭등은 좀 양보하고서라도 필수적인 에칭들은 꼭 있었으면 하는 부분인데..아쉽습니다.

해혼모델의 트러스 셋의 골조 에칭을 활용하여 제작해준 선미 골조구조 트러스 입니다 그냥 딱 기분날정도만 해줬습니다. 아 그리고 해혼모델은.. 중국 에칭업체인데 이메일로 주문을넣기는 불편하지만 넣으니까 3일만에 날아오더군요. 엄청난 속도였습니다. 해외구매하는 기분이 들지 않을정도.. ㅎㅎ

후지미의 아카기 키트는.. 같은 39200 원짜리 항모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디테일과 그에 비례하는 부품수를 자랑합니다. 에칭없이 스트레이트로 제작해도 상당한 디테일이 기본으로 보장되며 기본적인 추가 에칭공작만으로도 꽤나 그럴싸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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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0. 01:17 Scale Model/Aircraft Carrier

 

 운류급 5번함 아소 를 목표로 제작하였으나, 애초에 완성되지도 못하여 고증 자체가 없는 항모의 자료수집도 문제였고, 그냥 실컷 만들고싶은대로 만들다보니 아소 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항모가 탄생하였습니다. 아마도, 역사가 뒤바뀌어 아소가 완공되었고, 그후 전사가 뒤바뀌어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와 다르게 흘러갔다면 아소도 이런모습을 하고있진 않을지, 혹시모를 페러렐월드 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아소가 지금도 순항하고있지 않을지 하는 상상으로 마무리를 지어봅니다.

아오시마 구판의 킷중에 선체와 대공포구역 일부부품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작해주거나 스크랩처리된 함선의 부품을 가공해서 적용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사진이 커집니다.)

주력항공모함 4척을 미드웨이 해전에서 잃어버린 IJN 일본제국은, 곧 쇼카쿠와 즈이카쿠 만으로는 해상항공전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경항모와, 순양함, 전함등을 개조한 항공모함 형태의 함선들이 있기는 하였지만 기본적으로 모두가 임시방편일뿐 정규항모에 비하면 턱없이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여러면에서 부족하였습니다.

이에 IJN 일본은 항공모함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빠른속도로 양산해 내기 위해 개전부터 계획된 전시건조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이는 진주만 공격으로 인해 판명된 해상에서 항공모함의 역활이 크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IJN 일본 해군부의 요구에 따라 중형항공모함의 양산안은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건조기간과 가격 성능 모든것을 종합하여볼때 우수한 완성도를 자랑했던 히류, 소류 의 기본설계를 기반으로 총 65 기의 함재기를 발진시킬수 있는 중형항공모함이 설계됩니다.

설계 요구안에 따라 양산되기로 결정된 중형항공모함은 총 15척 이며 이중에 6척만 실제로 착공되고 나머지는 착공도 되지 못한채 종전을 맞게 됩니다.

색감은 기존에 보아오던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위장도색의 경우 즈이카쿠와, 운류 급 항모의 위장패턴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고, 미완공함의 특성상 별다른 제약없이 마음껏 그려주었습니다.

  선체는 IJN 해군공창의 그린을 조색하여썼으며 살짝 높은 채도의 기본도색 이후 가벼운 무광코팅 후 로우엄버 와 번트시엔나로 색감을 잡았습니다.

선체의 대부분은 거의 모두 자작하거나 자작하다시피 하여 운류급 항공모함의 실루엣을 최대한 비슷하게 내 보았습니다.

함재기는 지금 갑판위에 올라간것이 12 기 로써, 총 65기의 함재기를 자랑하는 운류급의 함재기 탑재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가늠해볼수 있습니다.

 

 

 

해혼모델의 대공포 역시 베테랑 못지않은 극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전방 마스트 2기는 IJN 의 기존 항공모함에서는 절대로 볼수없는 형태이며 종전 이후 미군이 접수하여 미국식 통신 마스트를 추가한것 이라고 다른 함선 모델러분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역시 IJN 이 그 이후 아소급 항모에서 그 효율성을 인정하여 전방에 통신용 마스트 2기를 추가했다고 설정했습니다.

 

 

리깅은 gmmk11 님이 양도해주신 극세사 원사가 일부사용되었으며 나머지는 늘 그러하듯 나일론 원사로 작업했습니다. 리깅은 함선제작의 모든과정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히류의 선체에 쇼카쿠 의 함교와 같은 형태가 있어야하지만, 전체적인 볼륨감과 항공모함에서의 함교의 포인트가 너무 약하였기에, 히류를 기본설계로 완공되었을것이라는 단서 하나로 자작해준 함교 입니다. 확실히 기존보다는 존재감이 있습니다.

 

 

 

 

 

 

 

전함도 그러하지만 항모의 뒤태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전에 만든 아카기와 함께, 아카기를 만들때는 몰랐지만 아소를 몇주간 만지작거리다가 아카기를 들어보니 갑판이 아주 놓고 두툼한게 역시 기함급 항모답습니다. 여러의미에서 참 손맛이 좋은 함선이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트는 다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폰이 날라가서 지금 멘붕상태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posted by 인재(Hom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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